No Show 면접

말 그대로 노쇼(No Show)다. 면접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락도 되지 않았다. 한 자릿수의 서류 통과자 중에 2명이 불참했다. (불참을 선언한게 아니다.) 한명은 전화를 받지 않았고, 다른 한명은 면접일자/시간을 변경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없이 오지 않았다. 오지 않는건 자유다. 그렇지만 못 간다는 애기를 전달해 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왜 오지 않는지 묻지도 않는데 기다리는… Read More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회사는 따로 있다.

몇번의 회사들을 옮기면서 느낀점이다. 내가 다녔던 회사들의 대부분은 솔루션이나 B2B 사업을 통해서 캐쉬카우를 확보한 회사들이었다. 그런 회사들은 이상하게 공통적으로 어떤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어한다. 회원 가입을 하고 뭔가 기존 솔루션과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받는. B2B 위주의 기업들이 B2C 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회사들의 대부분의 서비스 개발 혹은 운영에… Read More

늦은 저녁을 먹다.

퇴근을 해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밥상머리에 앉아서 아내가 차려준 저녁을 먹으면서 왜 늦게 퇴근을 한 것일까? 왜 내가 지금 밥을 먹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늘 오후, 우리는 장애를 맞이했다. 2시부터 일어났던 장애를 6시에 알게 되었고 롤백을 했고, 피해에 대한 수치적 자료를 수집했고, 이슈가 장애의 원인이 되는 코드에 대해서 리뷰를 했다. 리뷰 후, 장애를 맞이했을 때에… Read More

친절한 미용사

밥을 급히 먹고 나오는데 주노헤어가 정면에 있었다. 동료들에게 머리를 자르고 들어가겠다고 얘기하고 미용실로 들어갔다. 찾으시는 디자이너가 있냐는 말에 그냥 머리 자르러 왔다고 했다. 한 디자이너가 나에게 와서 이것저것 묻는다. 나는 그냥 깔끔하게 잘랐으면 좋겠다고 얘기 했다. 지금 머리는 너무 길고 특히 앞머리가 길어서 눈을 찌른다고. 커트 가격 애기를 들었을 때 약간 후회했다. 원래 다니던 곳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