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1회 파이콘 코리아(pyconkr)를 다녀와서.

신청할때는 갈지말지 일말의 여지가 없었지만, 문제는 그주에 여러가지 행사 예를들면 영종도에가서 드림카를 타본다는 등의 행사등이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건 pyconkr 이었다. 

숙명여대라는 멀고먼 ㅎㅎ 젬마홀은 도체제 어딘지.(네이x 지도에도 안나와) 전날부터 나는 이미 차를 끌고갈것인데 왜 주차에 관한 애기는 없을까 생각도 하면서 다음 스트릿뷰로 불법주차를 고민했고, 결과적으로 불법주차는 성공. 우연찮게 불법주차 에서 내리면 바로 젬마홀. ㅎㅎ

도착은 8시 반쯤이었는데 이미 파란옷을 입으신 분들이 계셨다. 젬마홀인지 몰랐을때는 다른 행사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파이콘 포스터를 붙이는 모습을 보고 제대로 찾아온것을 알았다. 생각보다 고퀄인 포스터에 더 놀랐다. 

 

분주해 보이는 모습들속에 자원봉사자 신청 할까말까 했던 옛생각이 떠오르면서 사전등록자에 줄을 섰는데 특이한 등록 사이트를 알려주면서 내 번호를 입력하니 신청했던 티셔츠 사이즈가 나왔다. 그것을 들고 입장전에 모니터에 번호를 입력하니 입장권이 출력된다. 아, 그래 여기는 파이썬코리아, pyconkr 에 왔다는 것을 다시 느끼면서 기념품을 받아서 안으로 들어갔다. 

기념품애기는 안하겠다. 특이했고, 스티커도 좋았고(깃허브가 왠말), 아직 옷은 입지 않았다.(안맞을까바는 아니다!! 절대!!)

키노트부터, 장혜식 님은 워낙 유명한데, 예전에도 다른 행사에서 한번 애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감명깊었던 기억이 있다. 파이썬이 한국에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 재밌게 들었고 파이썬3에 대해서 지금 당장 사용하라능. ㅎㅎ

쿠키런 관련 세미나는 푸쉬서버를 만들고 있어서 듣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는 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세션이었다. 구조도나 그런 부분을 좀더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회사 방침인지는 몰라도 ㅎㅎ 근데 푸쉬서버 관련해서는 aws 인스턴스를 푸쉬 작업을 하기 전에 2배로 해두고 푸쉬이후에 사용자가 몰릴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작업을 한다는 것을 듣고 생각치 못한 부분이어서 좋았다. 

Gevent 에 대해서 좋았던 부분은 GIL 관련된 부분을 회사에서도 정리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무엇이고, 현재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고 , Gevent 를 쓰면 성능이 향상되는데 왜 좋아지는지에 대해서 정민영님이 너무 자세히 잘 설명해주셨다. 

이어지는 Python3.4 AyncIO 세션에서는 앞에서의 Gevent 와 비슷한 비동기 관련된 이야기 였는데 2.x 와 3.x 에서 어떻게 비동기 관련 이슈가 있을때 무엇을 써야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차이점에 대해서 맛만 본것 같다. (공부는 스스로)

오후 첫 세션이 좀 뭘 들을까 생각이 들다가  확장가능한 인프라스트럭쳐 관련 세션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확장성이 무엇인지, 스타트업에서의 확장성은 어떤 의미인지, 현재 나와있는 aws 같은 몇가지 회사들의 차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면서, 파이썬과 관련해서 툴을 만들어서 쓰시는 모습을 보니까 신세계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 이쪾은 무지해서 그런지 잘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파이썬으로 이런 것들까지도 가능하다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다음은 위대한 dict 이해하고 사용하기를 들었는데 dict 안에서 어떻게 해쉬값을 분배하는 지에대해서 구종만 님이 갈기갈기 찢어놓은 발표였다. 그 외에도 dict 기본 외에도 응용할수 있는 여러가지 defualt나 order 같은 것들이 있는것을 소개시켜 주셨는데 너무 좋았다. 

Geofront 개발후기라고는 하지만 홍민희님의 파이썬2 성불기. Geofront 도 흥미롭긴 했지만 파이썬2, 3 사이에서 고민아닌 고민을 약간 하고 있던 차에 3로 갈아타야 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만든 발표였다. 파이썬2가 늙었다는 말이 너무나도 적절했는데 집에와서 파이썬3를 깔자마자, 약간의 후회를 하면서 추석까지도 반납하고 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ㅎㅎ 

라이트닝 토크, 배권한 님의 pyconkr 의 과정에 대해서 간단한 발표를 해주셨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그리고 오랫동안 준비를 하셨다는 것에 솔직히 깜짝 놀랐다. 다른 나라의 pycon 까지 다녀오실줄이야. ㅎㅎ 박현우님의 서울십색은 정말 대박이었다. 나도 개인프로젝트를 좋아라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결과도 남기면서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 

pyconkr 을 deview 랑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당연히 기업주최와 사용자 주최의 모임은 다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들을만한 가치가 있었고, 내용 역시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코엑스에서 할지 모르겠지만, 꼭 큰곳에서 한다고 해서 그만한 내적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pyconkr 이 계속 pyconkr의 색을 유지하면서 한국의 파이썬 유저들이 함께 교류할수 있는 장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속에서 기회가 된다면 나도 돕고 싶은 마음도 있고.^^  ps. 밥 먹으러 가는 동안 길 잃어버릴까바 서게셨던 땡볕에서 서있었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