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주도 여행] 1일차 - 오설록과 닐모링동동 까페를 가다.

 
1일차 여행의 사실상 최종 목적지는 **‘오설록’**이었다. 제주도에 이전에도 한번와서 사실상 유명한 것들을 보고 같지만 오설록이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고 김포에서 제주도 비행기로 오르기전에 본 팜플렛에서도 오설록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오고 싶었다. 
엉또에서 나와서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도로를 내달렸다. 대영이 형의 와이브로 에그 덕분에 최신노래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들으면서 오설록을 향해서 갔다. 역시 여행은 음악과 함께~. 제주도는 사실상 비가 온다고 해도 워낙 넓기 때문에 한 지역에 비가 와도 다른 지역에 비가 안 올수도 있다. 다행히 오설록으로 가는 길은 점점 비가 그치는 모양새를 보였다.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3.uf.1236A7454E6C933E14BEC9.jpg) 오설록에 도착했는데 너무 이쁜 녹차밭을 볼수가 있었다. 보성녹차 밭 같이 큰 곳은 아니지만, 관광객을 위해서 녹차밭과 녹차 박물관 같은 것을 마련해 두었다. 
 
녹차 밭 한 가운데에 있는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대영이 형과 카메라로 파노라마 사진도 찍고 즐거웠다. 역시 카메라를 좋아하는 2인이라 ㅎㅎ 다양한 파노라마를 테스팅도 해보고 다른 관광객도 보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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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외부
녹차 박물관은 정말괜찮았다. 시음도 해 볼수 있고, 롤 케익 및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을수 있고, 설록차에 대한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차 관련 도구를 전시해 두어서 차 및 다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리고 싶다. 
우리는 롤 케익을 하나 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롤 케익 역시 다시 종민이형네 집으로 와서 먹어봤는데 환상적이다. 롤케익은 오설록에서 먹는것은 비싸는 그냥 롤 하나를 사서 집에와서 드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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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내부
우린 오설록을 뒤로 하고 종민이 형이 퇴근하기를 기다리면서 조금 시간이 남아서 넥슨에서 한다는 ‘닐모리 동동’에 갔다. 닐모리 동동이라는 말은 
닐모리(내일모레) + 동동(기다리는 모습)
이라는 ‘무엇인가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모습’ 이라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이 까페는 1층은 피자, 스파게티, 팥빙수, 커피 등을 먹을수 있는 까페지만, 2층은 펜션의 형태로 되어있다. 위치는 서귀포와는 완전 반대라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지만,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을 원하신다면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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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모리 동동
 
까페안은 우리가 갔을 때에는 외국인들로 넘쳐났다. 그래도 제주에서 가장 트렌드 한곳 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제주스럽지 않은 그런공간이지만 말이다. 더치 커피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먹은 것은 한라산 빙수라는 것인데, 직접 뿌려먹는것도 맛있고, 얼음이 신기하게도 달짝지근하면서도 녹아도 물이 많이 생기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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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 형을 만났고, 계획한 대로 금고기와 멸치액젖이 조화를 이루는 끝내주는 고기를 먹었다. 안맞는 사람은 먹기 힘든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맛있다. 한라산 소주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순해서 좋았다.^^ 역시 삼겹살엔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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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싶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