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나는 불현듯. 당신과 함께 할수없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짧은 순간이었지만, 드는 생각은

같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살수가 없을것 같다.

처음 가봤던 압구정의 한까페.
화장을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나는 한 박물관.
화나서 서로 말없이 걸었던 빨간모자네집.
사랑한다고 소리질렀던 스케이트 장.
샴페인을 처음 같이 마셨던 남산의 어느 놀이 좋은 바.

당신과 함꼐한 추억이 서린곳들이 너무 많아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당신이 보고 싶다고.

아직 나는 해보지 못한것이 많다.
내일은 남산을 가야겠다.

– 안 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