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Courier 중단과 아이패드의 대항마.

이미 기사에서 봤듯이 MS의 Courier 프로젝트는 사실상 개발이 중단된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 부터 Courier 에 대한 컨셉 동영상이 기즈모도를 통해서 보게 되었고 컨셉대로 개발이 된다면 굉장한 형태의 IT 기기가 나올 것으로 판단하였다. 그리고 몇 개월후, 아이폰이 우리나라에 상륙하고 또 몇개월후 우리는 아이패드의 공식적인 상륙을 기대하고 있다. **MS Courier 에 무엇을 기대하는가?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22.uf.14216E274BDE22E4044420.jpg)아이폰, 아이패드가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는 사실상 MS Courier 와는 완전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이패드는 앱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아서 설치는 가능하지만, 여전히 가상 키보드가 불편한 상태이며, 정전압식 터치로 인해서 손 혹은 맥스봉, 천하장사 소시지가 아니면 누를수가 없기 때문에 세밀한 터치는 불가능하다. (많은 Handwriting 앱이 나와 있지만 사실상 쓰는것 자체가 스트레스다.) 또한 아이튠즈를 통해서 넣을수 있는것은 메모, 음악, 동영상, 앱등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문서 자체를 넣을 수는 없다. 세컨드라이브와 같은 앱을 통해서 넣을수 있지만, 보거나 넣거나 하려면 WiFi가 안되면 역시 불가능 하다. 그런면에서 **아이패드는****정보 소비형 기기**이다. 사진, 음악, 동영상을 감상하고 다운 받은 게임을하고 다운받은 eBook을 읽는다. 그 안에서는 어떠한 정보도 생산되지 않는다.
하지만, 컨셉 동영상 상에서의** MS Courier는 정보 생산형 기기**이다. 그 안에서 그림도 그릴수 있고, 문서 작업 및 프리젠테이션, 포트폴리오 등을 만들수 있는 기기이다. 컨셉동영상대로 만들어 졌다면 말이다. 멋지고 가볍고 이동이 편리한 정보 생산성 기기는 사실 모바일이 가져가야할 꿈의 목표라고 볼수 있다. 이미 그러한 수요는 우리가 많이 봐왔다.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분위기 좋은 까페에 와서 작업을 하는 모습은 이러한 정보 생산성기기에 대한 수요를 대변해 주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정보 생산형 기기가 주를 이룰것 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사람들은 여전히 컴퓨터를 사무실에서 해야하지만, 여전히 까페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가 MS Courier에 기대했던 것은 정보 생산형 기기로서의 모습이었다. 이미 MS는 운영체제 부분에서는 세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 MS Office 제품군은 세계 점유율 98.3% 라는 사실상 문서생산에 관해서는 세계정복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기반들을 잘 연계를 한다면 분명 MS Courier는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아무리 Apple의 앱 스토어가 막강하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비지니스 상에서는 우리는 여전히 MS Office를 사용하고, MS Outlook 으로 메일을 주고 받는다. 때문에 MS Courier가 더 기대되었던 것 같다. **아이패드의 대항마는?**
 ![](http://ash84.net/wp-content/uploads/1/cfile10.uf.11180F264BDE230CD625E0.jpg)MS Courier 가 왜 개발 중단되었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없다. 아이패드의 인기에 눌렸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MS는 Courier 개발 중단을 했고 이제는 볼 수 없는 제품이 되어 버렸다. 아이패드의 대항마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독일의 IT 업체인 네오포니가 만든 WE Pad(위패드)가 있긴 하지만, 아직 대항마로 불리기엔 부족하다. 언젠가 아이패드의 대항마는 나올것이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대항마가 갖추어야 할 조건은 무엇일까? **1. 안정적인 터치감. ** – 앱스토어의 여부가 사실은 애플의 성공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필자의 경우는 아이팟을 처음 살때 앱스토어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터치 자체의 경이로움에 놀랐다. 햅틱2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터치감은 정말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이미 사용자들은 그러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 했기 때문에 그 이상 혹은 그에 준하는 터치를 제공해야 한다. **2. UX의 혁신** – 두번째로 뽑은것은 UX이다. UI 시대를 지나서 요즘은 UX(User Experience) 시대라고 말한다. 애들의 제품들은 상당히 UX를 강조하고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다고 볼수 있다. 사용자가 보기 좋은 것을 떠나서 본능적으로 사용자가 쓰기 편하고 보기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3. 정보 생산형 기기** – 마지막으로 정보 생산형 기기로의 진화다. 앞에서 언급한것 처럼 우리는 여전히 정보 생산형 기기를 갈망하고 있다. 누군가 만드는 것을 보는것은 점점 지겨워 질것이다. 내가 만든것을 보여주고 볼수 있는 정보 생산형 기기는 아이패드 대항마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차별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앱 스토어에 관한 부분은 일부러 뺏다.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를 사용해 보고 싶다. 그리고 또 다른 아이패드의 대항마를 기다려보겠다. 지금의 MS Courier 프로젝트는 사라지고 우리 앞에 상품으로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컨셉은 누군가가 이어받으리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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